첫사랑

기분 좋은 여름날 저녁이면 문득 바람에 실려 아련하게 다가오는 기억. 조심스럽게 펼쳐보면 저절로 미소가 베어 나오는 가슴 저린 설레임. 첫사랑은 어설프고 안타깝지만 행복하고 달콤하다. 결코 잊혀지지 않는 색 바랜 사진첩이다.
 
캠퍼스의 사랑

교수가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이 교수를 사랑한다. 남편이 여자아이를 사랑하고 아내가 동료교수를 사랑한다. 하지만 오해하지 마시길...
"첫사랑"은 흔히 보아온 불륜 드라마가 아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 보았을 사랑 이야기다. 다만 시기를 잘못 찾아온 사랑에 더욱 안타깝고 가슴이 아파 차마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진정한 사랑

조심스럽고 서툴지만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운명. 한 번 풍덩 빠져버리면 도무지 헤어 나올 길 없는 사랑. 단지 추억으로 그칠지 몰라도 영혼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린 그 사랑의 절정에는 소박하지만 진실한 마음들이 있다.
그들의 절박한 이야기는 절박한 만큼이나 아름답고 세상사에 묻혀 사는 우리네 가슴을 부끄럽게 만든다. 그리하여 뒤돌아본 그곳에는 첫사랑이 수줍게 서 있다.

이 여름 그들의 사랑이 온 세상을 행복하게 해주기를 기도해 본다.